어렸을 때 수학을 좋아해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지만, 우연한 기회로 인턴 기자 생활을 경험한 후 기자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2015년 신문사에 입사해 정식 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기자가 된 것을 후회한 적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남들보다 빠르게 알 수 있다는 데서 기자 생활의 매력을 느끼고, 기사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데서는 자부심도 느낀다. 이따금 독자로부터 격려 메일을 받으면 그렇게 힘이 날 수가 없다. 다만 언론에 대한 신뢰가 갈수록 줄어듦을 보며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하고 있다.
『기자 노빈손의 달려라 달려! 취재 25시』는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취재와 보도에 임하는 기자의 모습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알려 주고자 쓴 책이다. 이 책이 기자와 독자가 가까워지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하는 게 그의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