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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요한 페터 에커만 (Johann Peter Eckermann)

성별:남성

국적:유럽 > 중유럽 > 독일

출생:1792년, 독일 빈젠 (처녀자리)

사망:1854년

최근작
2016년 11월 <괴테와의 대화 2>

요한 페터 에커만(Johann Peter Eckermann)

만년의 괴테 조수이자 절친한 동료로 기억되고 있는 에커만은 1792년 독일 빈젠에서 태어났다. 나폴레옹에 대항하는 북부 독일 해방전쟁에 참가했으며, 하노버에서 육군성 서기로 지내다가 괴팅겐에서 법학 공부를 했지만 문학과 역사에 더 흥미를 느껴 1821년 시집을 출판하기도 했다. 괴테에게 흠뻑 빠진 그는 괴테에 관한 평론을 그에게 보내 마침내 바이마르로 초대를 받자, 법학 공부를 포기하고 무보수로 괴테의 문학 조수가 되었다.

1823년부터 1832년까지 10여 년 동안 에커만은 1천 회 가량 괴테의 집을 방문하였고, 그 가운데 1/4 정도에 해당하는 날에 나눈 대화를 괴테의 허락을 받아 글로 기록하였다. 에커만은 인생과 예술과 학문을 주제로 괴테와 대화를 나누며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성숙했으며, 이를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에커만에게 있어 괴테는 지적 동반자이자 절대자였던 것이다.

그는 괴테가 세상을 뜰때까지 괴테의 원고를 정리하고, 대화를 나누고, 괴테의 원고를 토대로 책을 펴냈다. <예술과 고대>라는 잡지의 편집을 맡았고, 괴테 사후에는 그의 유언집행인이 되어 유작을 관리하고 <유고 전집>을 펴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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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괴테와의 대화 1> - 2008년 5월  더보기

괴테와 나누었던 대화를 정리하여 수록한 이 책의 대부분은, 가치 있는 경험이나 진기한 체험을 글로 포착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나의 자연스러운 충동으로부터 생겨났다. 더욱 이 나는 그 뒤어난 인물을 처음 만났을 때는 물론이고 수년간이나 그 사람과 함께 보낸 후에도 여전히 그의 가르침을 필요로 했다. 그래서 나는 그의 말을 마음에 새겨서 즐거이 기록했고, 그것을 내 살의 지표로 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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