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또 겨울이면 여행을 다녔다.꼼꼼한 준비도 없이 닥치는 대로 간 여행이 대부분이지만남아있는 사진을 보면 기분이 좋다.차곡차곡 쌓인 여행들을 시간이 지나 다시 추억해 볼 때 더 기분이 좋아진다.매일이 여행처럼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소소하더라도 웃음이 지어지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