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페미니스트 저널 《엠마Emma》 발행인 겸 편집장. 페미니스트이자 다수의 베스트 셀러 저작물을 낸 작가. 여성, 인권, 평화 등 사회 의제에 대해 활발하게 이슈를 제기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저널리스트이다.
1971년 유명 여성인사 28명의 사진을 독일 《슈테른》지 표지에 싣고 ‘우리는 낙태한 여자들’이라고 세상에 공표하면서 낙태 문제를 공론화 하는 데 앞장섰다. 곧이어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며 쓴 『218조에 반대하는 여성들』을 시작으로 왕성한 저술 활동을 벌여 이후 20권이 넘는 책을 썼다.
『아주 작은 차이 그 엄청난 결과』는 출간된 후 유럽 전역에 서 큰 호응을 받았고, 한국을 포함 12개국 언어로 번역됐다. 현재도 독일에서 성차별에 반대하는 활동을 맹렬하게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