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고, 20여 년간 직장인으로 살고 있다. 아침에 시작하는 회사 일과 저녁에 시작하는 번역 일 모두 자기 수행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인간, 사회, 자연에 대한 깨달음의 이야기로써 내 손에 있는 화와 미움의 칼을 조용히 앗아가는 책들을 좋아한다. 나의 번역으로 독자들의 책 읽는 즐거움이 커지고, 세상에 좋은 것이 더해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