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이지만 아무도 내향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내향인답지 않은 사람. 보통 사람들은 모르고 넘어갈 일도 굳이 신경 쓰고 상처받아 온 날이 부지기수지만. 어쩌면 그래서 앞으로 더 쓸 말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탁월함보다는 꾸준함으로 일상의 빛나는 순간을 붙잡아 계속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