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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고영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8년

최근작
2024년 9월 <교유서가 10주년 기념 작품집 세트 - 전2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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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일상과 이상 사이에서 ‘쓸쓸한 기쁨’의 정서를 특유의 시적 비애와 감각으로 녹여내는 언어의 감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5,400 보러 가기
우리의 질문은 여기서 시작된다. 과연 ‘나만의 요새’를 쌓아가는 방식의 삶이 좋은 삶인가. 그리고 나만의 요새에 고립된 사람은 어떻게 문을 열고 밖에 나가 자기 바깥의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가. 어쩌면 『산책』의 작중인물들이 하나같이 공유하는 ‘불안감’의 정체는 이 지점에서 이해될 수 있다. 김이은은 여기서 곧장 성급한 결말로 달려가는 편한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 소리 없는 외로움이 확산되는 지금 이 시대 사람들의 잡음에 가까운 소리를 잘 ‘듣고자’ 하고, 우리 안의 물질적 욕망을 더 섬세하게 이해하고자 한다. 지금 여기 사람들의 ‘마음’과 ‘감정’을 더 섬세하게 이해하고 해석하고자 하는 김이은의 글쓰기 여정이 지치지 않기를!
3.
사람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는 일종의 명상록.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서성란 소설집 『유채』에 수록된 두 작품은 저마다 음색(音色)이 조금씩 다르지만, 너무나 개별적이고 너무나 주관적인 고통스러운 상황을 외면하지 않으며 그것을 껴안으려는 전형적인 애도의 글쓰기를 보여준다. 특히 이 점은 소설 「유채」에서 더 부각된다. 나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로 짐작되는 소설 화자 ‘소하’의 모습에서 칼 융이 처음 제시한 ‘상처 입은 치유자’(Wounded Healer)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다시 말해 “모든 치유자는 상처 입은 사람이다”라는 뜻을 내장한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융의 개념은 서성란 소설 「유채」와 「좋은 어머니들」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참조점이 된다. 물론 『유채』 속 화자들(소하·재욱)이 지금 당장 치유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이들은 상처의 시간을 관통하며 일상을 서서히 회복하며 삶을 견디는 중이라고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점은 「유채」의 화자인 ‘소하’가 특히 그러하다.
5.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는 일종의 명상록.
6.
박상률은 이번 작품집에서 본래 똑바로 자라려는 저마다의 강한 본성을 갖고 있는 아 이들이 왜 절박한 생존의 문제에 내몰리는지를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스스로 죽음 앞의 인간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한없이 어두운 심리를 묘사하는 박상률의 붓질에서 격렬한 통증이 느껴진다. 우리 시대 아픈 10대들이 수준 높은 문학작품을 만나고 소통함으로써 자신과 세상을 향해 자발성과 상상력 그리고 저력을 길러야 함이 마땅하다. 이에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박상률’표 문학을 추천하는 바이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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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시인인가, 시 쓰는 사진작가인가. 시인이고 사진작가인 김이하의 시는 “웅덩이 같은 삶”(?엎어진 자의 꿈?)에서 탈정(脫井)하기를 갈망하는 마음의 무늬를 시정(市井)의 언어로 노래한다. “자벌레가 재고 간 삶의 지도”(?감잎 편지?)를 읽고, 한 마리 거미의 모습에서 지상의 방 한 칸에 사는 ‘나’를 성찰하고 있으며, 곡진한 사모곡을 부른다. 그리고 시인은 오늘도 집과 세상으로 난 길을 걷는다. “아직도 못 이른 그 길을” 찾아서. ‘근심의 진화’를 위한 시인의 여행이 더 깊어지리라. 김이하의 시집에는 어머니가 끓여주는 토란국 내음이 난다. “어서 오너라, 토란국 끓여 놓았다”(「토란국 생각」)
8.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칠곡 할매들이 쓴 시를 모은 시집 『시가 뭐고?』는 ‘시 안 쓰는 시인들’이 펴내는 시집이다. 시집 『시가 뭐고?』는 사투리를 그대로 옮긴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경상북도 칠곡군 에 사는 ‘할매’들이 문해(文解) 교육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한글로 손수 쓴 시들을 모아 엮은 시집이다. 할매들은 대부분 ‘생애 처음’ 시를 써본 사람들이다. 이 점은 시집 표제작 「시가 뭐고?」라는 시에서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그 어떠한 꾸밈도 없고, 과장 섞인 표현도 없는 소화자 할머니가 쓴 단순하고 소박한 표현을 보라. 일체의 분식(粉飾)조차 없는 구체적인 생활 현장의 언어가 주는 묘미는 과연 시란 무엇인가 하는 묵직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과연, 시인들이여, 시가 뭐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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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은 다른 세계를 꿈꾸며 그 다른 세계를 만들어가려는 언더그라운드 유토피아에 관한 문학적 비유와 상징을 그대로 표현하는 작품집이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표제작 「챔피언」에 나오는 청춘 남녀가 “난 그런 재능도 매력도 없어”라며 한숨을 짓는 표정이 절로 연상된다. 일과 밥과 집은 물론이요, 사랑과 욕망의 꿈조차 끝내 좌절되는 소설 속 인물들의 운명은 역설적으로 희망의 원리에 대한 새로운 차원이 무엇인지 추론하도록 상기시킨다. 그런 희망의 원리는 가장 일차적으로 서로의 존재에 대한 측은지심에서 비롯하는 것일지 모르겠다. 대기 발령 통보를 받은 「햐, 이거 정말」 속 ‘나’가 이제 유사-가족의 일원이 된 동생 상우를 향해 형제애를 표현하는 장면이 퍽 감동적이다. 조선족 여자 예랑 씨가 낳은 상우는 나와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생이다. 그런 동생을 향해 내가 말한다. “우리, 같이 살구놀이할까?” 그렇게 사랑과 기쁨의 식구(食口) 공동체를 향한 이상섭의 글쓰기는 여전히 쓰이고 또 쓰일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10.
박상률은 이번 작품집에서 본래 똑바로 자라려는 저마다의 강한 본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왜 절박한 생존의 문제에 내몰리는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죽음 앞의 인간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한없이 어두운 심리를 묘사하는 박상률의 붓질에서 격렬한 통증이 느껴진다. 우리 시대 아픈 10대들이 수준 높은 문학작품을 만나고 소통함으로써 자신과 세상을 향해 자발성과 상상력 그리고 지력을 길러야 함을 역설하는 것으로 읽어야 마땅하리라. 박상률의 문학에는 그런 힘이 있다.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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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의 1의 생존 게임! ‘러시안 룰렛’처럼 운명을 알 수 없는 우울한 청춘들이 이 소설에 장전되어 있다. 기성세대가 무심코 돌린 탄창에 끝내 울음으로 격발되는 것이 그들의 운명. 125cc의 엔진을 단 그들이 마음 편히 머물 곳은 이 세상에 없는 것일까? 주원규는 소설에서 우리 사회와 기성세대를 향해 총구를 들이밀며 묻는다. 왜 그들만의 아지트마저 빼앗으려 하는가, 탕!
13.
홍합의 맛, 전라도 사투리의 힘
14.
천국의 성분은 무엇인가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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