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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번역

이름:김지은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2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5년 3월 <청소년시의 현재와 미래>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2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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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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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낯선 바깥의 눈동자로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당신은 스스로 알고 있는 것보다 눈부신 사람이며 그 빛으로 어디까지 비출 수 있는 존재인지 알려 주는 이야기다. 어떤 별들은 다른 빛을 마주했을 때 비로소 빛난다. 지구가, 목성이, 외롭고 기나긴 시간을 버틴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작가는 어쩌면 다음 사람을 구하는 그 별이 바로 당신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일상의 시력을 방해하는 혼탁한 안개 속에서 차라리 눈을 감고 멈춰야겠다고 생각했다면 『스파클』을 읽어 보기 바란다. 이 소설은 당신에게 미래에서 온 부드러운 각막을 선물한다. 어둡다는 것은 때로는 상대적 감각이며 이 소설을 통해 다른 시야로 세계를 본다면 그 어둠으로부터 밝음을 향해 충분히 나아갈 수 있겠다는 용기를 획득하게 된다. 우리는 누군가를 대신해서 세상을 볼 수는 없지만 더 다양한 시선이 됨으로써 시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유리와 시온은 하나가 둘이 되고, 셋, 넷이 되는 사랑의 기적을 보여 준다. 우리 청소년에게는 지금 이런 미래의 눈이 필요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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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이 책을 처음 내놓았을 때 다양한 비판이 등장했다. 부당한 억압으로 가득한 세계를 바로잡는 어려운 일을 굳이 어린 형제의 손에 맡긴 이유가 무엇인가, 현실에서 낭기열라로, 낭기열라에서 낭길리마로 이어지는 죽음을 각오한 여행은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의 영향인가 등 어른 평론가들의 날선 질문이 꼬리를 물었지만 그보다 더욱 많이 답지했던 것은 어린이 독자들의 편지였다. 어린이들은 이렇게 물었다. “요나탄과 동생 칼은 낭길리마에 잘 도착했겠죠?” 영원한 용기에 대해서, 끝없는 사랑에 대해서 어린이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나라에 이 책이 처음 번역 출간된 것은 1983년이었다. 잠시 유학생 신분으로 스웨덴에 머물고 있던 역자는 1982년 1월, 스톡홀름 공원 모퉁이의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작가 린드그렌 할머니를 찾아간다. 74세의 그녀는 번역자를 친손녀처럼 안아 주면서 이렇게 말한다. “낯선 나라에서 온 이 유학생이 웬일인지 아주 가깝고도 낯익은 느낌이 드네요. 그 나라에도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이 있거든 내 대신 얼마든지 들려줘요.” 독재자의 서슬이 퍼렇던 1983년 서울의 여름,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린드그렌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한국의 한 어린이였고,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읽고 펑펑 울었다. 어렴풋이 물정을 알 만한 나이였지만 낭기열라의 골짜기와 우리나라의 현실을 곧바로 대입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보다는 왜 나는 그토록 겁 많은 칼과 닮았는지, 나에게는 왜 요나탄 같은 형이 없는지, 끊임없이 울음을 터뜨리면서도 왜 이 어둡고 두려운 여행을 계속 할 수밖에 없는지, 우리는 결국 들장미 골짜기를 구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책 위에 한참 엎드려 있었다. 오로지 한 가지가 너무나 궁금했다. 요나탄과 동생 칼은 낭길리마에 잘 도착했는지. 그리고 이 한 권의 동화책은 지금까지 나의 삶을 중요한 순간마다 바꾸어 놓았다. 희망은 손을 놓지 않는 사람의 것이다. 무시무시하면서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것이 생명이고 삶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눈앞에서 어린 손을 놓은 어른으로서 지금 우리가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어린이에게 책을 권한다는 것조차 잔인하게 느껴지는 사회다. 그러나 어디선가 칼의 몸으로 요나탄의 꿈을 꾸며 웅크리고 울먹이는 어린이가 있다면 그 작은 손에, 그 손을 잡아야 할 또 다른 손에 건네주어야 할 것으로서 이만큼 정확한 선물은 없을 것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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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니면 누가 알겠습니까?”라는 문장이 가슴을 쿵 울린다. 재봉틀 앞에서 안간힘을 다해 몸을 추스르며 우리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한 명의 로즈가 있다. 책장을 넘기면 또 다른 로즈가 말을 건다. 제발 고개를 돌리지 마세요. 어린이들의 죽음, 핍박받는 여성, 이주 노동, 산업 재해 그 무엇도 없는 것처럼 외면하는 세계에서 불타버린 재는 진실을 안다. 작가는 거짓 증언이 폭포처럼 심판관 앞에서 별들의 죽음을 지울 때 “그러지 않았던 로즈”를 그려낸다. 우리는 한 장면 한 장면이 장미처럼 피어나는 그림책을 통해 마침내 “강철 이빨”을 가지고 전진하는 로즈의 용기로 책 속의 여성들과 악수한다. “안 될 게 뭐가 있겠어요?”라는 로즈의 말을 갈비뼈 깊은 안쪽에 넣으며 오늘도 블라우스의 단추를 단단히 여민다. 이토록 결연한 연대의 마음을 갖게 하는 책을 만난 적이 있나. 한 권의 책을 품에 안 듯 그들을 꼭 안는다. 우리는 천 명의 로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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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섭은 이야기의 장인이다. 처음은 신비롭고 능청스럽다. 책장을 넘기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의 고개를 넘어가다 보면, 여기가 어디인지 내가 누구인지 잊게 된다. 여기에 김동성의 그림이 어우러져 우리를 더욱 전설 같은 현실로, 또는 현실 같은 전설 속으로 데려간다. 이 책을 통해 아득한 이야기의 맛을 본 독자는 무심하게 보던 것을 새롭게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생명 앞의 우리를, 생명으로서의 우리를 되돌아보게 만들기 때문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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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나를 믿어 주고 어디에 가든 같이 가 주는 모험의 동반자들을 책 속에서 만나면서 용기를 얻고 실제 세계의 친구에게 말을 건넬 힘을 얻는다. ‘밤이랑 달이랑’은 그런 시리즈다. 생활 속의 즐거움을 그림책이 가장 잘 담아낸 사례로서 이 작품은 어린이는 물론 어린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어른 독자들에게도 오래 사랑받을 것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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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숨이 멎을 것처럼 휘몰아치는 갸륵한 사랑의 기록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곁에서 무너지고 있는 것과 그 속에서 지켜 내야 할 것에 대해 생각한다. 작고 연약한 것일수록 지키기 어렵다. 우리가 용기를 내야 할 때는 대부분 아주 작은 것을 위한 때이다. 소중한 존재를 위해 나의 손길과 숨결을 나누어 주는 일, 어쩌면 그게 삶의 진짜 얼굴이며 사랑의 본모습일지 모른다. 우리가 지키는 작은 것들은 결국 거대한 구원이 된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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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나라』는 동화집에 잘 어울리는 포근한 이름을 가졌다. 그러나 책을 읽기 시작하면 서서히 허리를 바로 세우게 된다. 한 편 두 편 읽으면서 점점 책 앞으로 바짝 다가앉고야 만다. 읽다가 네 번은 고개를 들어 창밖의 하늘을 보았던 것 같다. 반쪽이었던 거울이 나머지 반쪽을 만나 하나가 되는 것처럼 이 책에 실린 단편 동화들을 통해서 이반디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동화의 모습을 온전히 그려 보게 되었다. 작가는 그동안 보여 주지 않았던 어린이의 방, 가장 깊은 구석을 공개한다. 나는 『햇살 나라』가 이반디 문학의 전과 후를 나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렇다. _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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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세계에서 참 순한 동화를 만났다. 이 책은 어른을 위로하려고 순한 것이 아니라 어린이를 보듬기 위해서 순하다. 신현이 작가의 동화에는 잠자리 날개 한 장만큼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어린이들이 등장한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작은 잘못조차 그들에게는 바위처럼 무겁다. 하지만 작가는 어린이에게 무조건 천사가 되라고 말하지 않는다. 작품 속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후회할 일을 저지르고 그 후회를 디디고 자라난다. 분주한 세상은 조금도 몰라주는 성장의 한숨을 이 동화의 문장들은 느낀다. 소용돌이치는 어린이 마음의 연못 밑바닥까지 쑤욱 깊게 내려가는 동화다. 우리에게는 이렇게 안도하면서 읽을 수 있는 나직한 이야기가 필요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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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속에서도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낼 수 있는 가장 귀한 성취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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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나를 믿어 주고 어디에 가든 같이 가 주는 모험의 동반자들을 책 속에서 만나면서 용기를 얻고 실제 세계의 친구에게 말을 건넬 힘을 얻는다. ‘밤이랑 달이랑’은 그런 시리즈다. 생활 속의 즐거움을 그림책이 가장 잘 담아낸 사례로서 이 작품은 어린이는 물론 어린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어른 독자들에게도 오래 사랑받을 것이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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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담긴 고요를 간직하면서도 역동적 서사로 가슴이 뛰게 만드는 작품이다. 엄마와 성당에 간 기억이 있는 사람은 물론 그곳에 가보지 못한 사람에게도, 그리움을 가져다준다. 소복이 작가는 새로운 해석의 눈으로 우리가 결코 잊으면 안 될 성장의 비밀을 발굴한다. 원곡과 함께 읽으면 이곳이 평화. 이것이 바로 기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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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8,820 보러 가기
이 소설집에서 불안한 세계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은 우정이며 청소년기의 불연속적인 성장에 면허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오래 짓눌렸던 목화솜이 공기를 품고 일어나는 것처럼 윤슬빛의 소설 속 인물들은 두텁게 숨을 쉰다. 그 맑은 호흡과 함께 냉혹한 차별의 언어가 산산이 부스러진다. 이만큼 소설 속의 타인을 믿어 본 적이 언제였나. 내일을 모르는 순정한 연대가 소설을 읽는 우리를 감싼다. 이 소설집의 온도가 36.5보다 살짝 높은 이유는 우리가 이미 평등의 포옹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편소설 속의 청소년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이지만 읽는 우리는 그들을 한마을에서 만난다. 그 마을은 혐오의 중심에서 멀고 연대의 바다와 가까우며 애틋하게 친구의 귀갓길을 살피는 가로등 같은 이들이 사는 곳이다. 읽다 보면 드문드문 견디기 어려운 감정의 격랑이 밀려오는데 그것은 난폭한 세상이 책임질 일이다. 차별의 소나기 속에서도 두려움 없이 삶을 지켜 내는 주인공들이 너무 고마워서 기프티콘을 보내 주고 싶었다. 그들을 붙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은 바싹 건조되어 버린 폐기 직전의 납작한 세계다. 온화한 해풍처럼 불어오는 이 소설집의 질문들이 그 세계를 건강하게 살릴지도 모른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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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들이 오백 원 동전만 한 구멍 속으로 상냥한 인사를 남기고 사라질 때 어린이들은 우정에 어떤 가격표도 붙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작은 모험을 통해 단비는 소비로부터, 햄스터들은 진열대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를 얻었다. 사뿐사뿐 달리는 햄스터들의 질주 속에 곱씹어볼 의미가 깃든 동화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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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든 사람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는 건 어렵지 않지만 그 격려를 믿게 만드는 건 어렵다. 믿어야 다시 움직일 수 있다. 이 책은 놀랍게도 믿게 만든다. 적당한 위안이 아니라 행동할 용기를 준다. 이젠 늦었다고, 절대 안 될 거라고 손놓아 버렸던 것 앞으로 우리를 걸어가게 한다. 크리스티안 로빈슨의 작품 속 어린이들은 사랑스럽고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어맨다 고먼은 글로써 세상을 바꿨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피부색이 짙은 여성 청소년이 대통령 취임식 무대에서 축하의 시를 읽을 수 있을 거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해냈고 세상은 달라지고 있다. 《무엇이든, 언젠가는》은 새해 첫날을, 어디선가 첫걸음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세상이 어지럽고 나에게는 힘이 없다면 이 책 속의 맞는 말들을 읽어 보자. 계속 꾸는 꿈은 언젠가 현실이 된다. 그림 속의 어린이와 눈을 맞추고 고개를 들어 보자. 당신의 친구들이 곁에 있다. 버려지는 것, 다친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주자. 우리가 이 긴 싸움을 멈추게 할 수 있다. 책의 마지막 장면에 숨겨진 문장처럼 평화가 최선의 해답이다. 당신과 이 책을 같이 읽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만으로 벌써부터 용기가 생기려고 한다. 무엇이든 언젠가는, 우리들이 함께 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을 테니.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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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7,640 보러 가기
우리가 기후 위기 앞에서 손놓고 있었을 때 벌어지게 될 상황에 대한 강렬한 은유를 담고 있다. 태양을 잃어버린 채 천둥도 번개도 없는 곳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봄의 의미를 모른다. 어른들이 포기해 버린 세상에서 뛰쳐나온 릴리아는 태양을 찾아 나서고, 비밀의 숲에 사는 소년과 함께 봉쇄된 태양을 구출하러 떠난다. 이 책은 독점의 욕망이 기후 위기의 근원이며, 누구에게나 골고루 햇빛이 쏟아지는 세계를 만드는 것만이 우리 모두를 디스토피아에서 구할 것이라고 말한다. 리사 아이사토의 그림은 태양이 없는 세계에서 무력해진 인간의 얼굴을 지극히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더불어 되찾은 태양과 함께 살아나는 봄의 아름다움과 주근깨 가득한 아이들의 생기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책 속의 그림이 현실을 얼마나 정확히 각성시킬 수 있는지를 알았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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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대해서 한 가지 상상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관심사는 벽을 세우는 일이다. 벽이 허물어져 버릴까 봐 더 높게, 더 두껍게 세우느라 바쁘다. 어린이들은 다르다. 어린이에게 벽은 놀이이고 도전이며 또 다른 길이다. 책 속의 벽 타는 아이들은 벽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끝까지 올라가 보고 싶기 때문이다. 벽 너머까지 친구를 데리고 간다. 재미있기 때문이다. 마침내 벽을 뛰어넘어서 먼 곳으로 달려간다. 거기 또 벽이 세워지겠지만 그건 큰 문제가 아니다. 벽 타는 아이에게 오르지 못할 장벽은 없다. 그들은 늘 새로운 등반을 시도하는 명랑한 산악인들이다. 어린이가 손잡고 오르는 벽은 곧 땅이 된다. 하늘은 어린이들의 새로운 걸음을 수용하며 자연스럽게 각도를 바꾼다. 최민지 작가는 물리 법칙을 과감하게 움직이면서 어린이의 마음을 읽어 내곤 했다. 《마법의 방방》에서는 하늘을 날아 우주까지 다녀왔고 《벽 타는 아이》에서는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뒤흔든다. 갑갑한 고정관념을 쏟아 버리는 90도 회전 대잔치에 우리를 초대한다. 기준선이 움직인다는 것은 언제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이다. 벽이라고 믿었던 것이 땅이 될 수 있고,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했던 벽이 내가 걸어오기를 기다리는 길일 수도 있다니! 정말 멋진 상상이다. 벽 타는 아이의 손을 잡으면 갇힌 사람들은 걷는 사람들이 될 것이다. 벽 타는 아이들에게 닫힌 마음은 없다. 편견은 스르르 사라진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세계를 바라보는 다른 문이 열린다. 이제부터 어린이를 믿어 보자. 우리 모두 손을 잡고 벽을 타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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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0,080 보러 가기
이 작품은 장애 당사자의 이야기가 왜 더욱 많이 필요한가에 대한 예술적 논거다. 삶은 관찰되는 것이 아니며 생생하게 입증되는 것이다.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청각장애 소녀 메리의 이야기는 관찰자들의 위선을 돌파하며 농인의 삶을 증명한다. 이 강력하면서도 우아한 목소리를 눈으로 경청하기 바란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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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의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2023년으로 와서 쓴 것처럼 품격 있는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소설이다. 나는 최상희의 소설을 사랑한다. 잠시 문학다운 문학을 읽어야겠다 싶을 때 그의 단편을 읽는다. 소설과 친구가 된다는 건 바로 이런 기분이다. 여러분에게도 이 고요한 다정함을 나눠 드리고 싶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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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공 밤이랑 달이가 훌쩍 자랐습니다. 주변 존재들에게 더 마음을 쓰고, 더 복잡한 고민에 빠져듭니다. 그리고 밤이, 달이만의 방법으로 해결해 냅니다. 실컷 웃고 나면 모험은 하나도 무섭지 않고, 때로는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는 사랑스러운 비법 그 자체입니다. 어린이를 가장 잘 설득하는 것은 그들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이니까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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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공 밤이랑 달이가 훌쩍 자랐습니다. 주변 존재들에게 더 마음을 쓰고, 더 복잡한 고민에 빠져듭니다. 그리고 밤이, 달이만의 방법으로 해결해 냅니다. 실컷 웃고 나면 모험은 하나도 무섭지 않고, 때로는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는 사랑스러운 비법 그 자체입니다. 어린이를 가장 잘 설득하는 것은 그들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이니까요!
2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가시개미의 생태를 이해하게 됩니다. 가시개미는 ‘기생’이라는 특별한 방법을 써서 자신의 종을 안전하게 지키며 살아갑니다. 좁은 유리병 안에서도 가시개미들은 나무 괴물에 맞서며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싸웁니다. 존경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지독한 나무 괴물의 정체를 알아차리는 순간 어린이들은 인간이 다른 동물에게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도 깨닫게 됩니다.
2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8일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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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달라지는 것은 내일, 그럼에도 변함없는 것은 나 자신이다. 나 자신의 힘을 믿고 푹 자고 일어나 달릴 수 있도록 어린이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나의 하루는 내가 쓰는 시라는 걸 알려 주고, 오늘의 불운을 잊고 내일은 행운의 시를 쓸 수 있도록 격려하는 책이다. 염혜원 작가는 어린이가 못 견디게 속상해하는 순간을 절묘하게 안다!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어린이들은 속상했던 순간들까지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훨씬 큰 사람으로 자라 있을 것이다.
2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8일 출고 
경혜원 작가의 어린 공룡이 자라 이제는 어린이를 가득 품어 안는다. 공룡의 힘은 부드러운 곡선에서 나온다는 걸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작가는 일억 년 전에서 불러온 것 같은 은은한 빛으로 그 곡선 안에 안전지대를 만든다. 속 깊은 공룡 친구 ‘두리’와 있으면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겠다. 『커다란 비밀 친구』는 어린이의 마음을 다 알아주는 그림책이다. 어른이 없는 시간에 더욱 자라는 어린이의 용기와 우정이 담겨 있다. 분명히 이 시간을 잘 보냈는데 왜 눈물이 나는 걸까. 작가는 위기의 세계 속에서도 우리를 안심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림으로 말한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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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모저모를 집 안에서 혼자 상상하다가 마침내 그 세계에 직접 발을 디딜 때의 감동을 웅장한 비유로 그려 냈다. 겸손과 도전 정신을 동시에 일깨워 주는 매력 넘치는 작품이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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