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전체 북펀드
1,315,500원, 23권 펀딩 / 목표 금액 1,000,000원
펀딩 중 (마감 2025-04-20, 출간예정 2025-04-28)
  • 2025-04-01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 100자평 작성하면 추가 마일리지 1% 적립

*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 스토리
  • 구성
  • 알라딘굿즈
  • 유의사항
  • 응원댓글

책소개

허위 없는 지식인
두려움 없는 저널리스트
20세기 영문학이 낳은 가장 명철한 작가
조지 오웰

그의 삶과 사유의 정수를 가로지르는 산문 세 권!
통일된 새 판형과 아름다운 장정을 입은
개정판 세트로 다시 만나다

1. 예술로 올라선 정치적 글쓰기 《나는 왜 쓰는가》

조지 오웰의 가장 빼어난 에세이 29편을 묶었던 초판에 새로 번역한 2편의 글(<브레이 주임신부를 위한 한마디>와 <작가의 수입>)을 더했다. 오웰 삶의 각 국면에 대한 면밀한 이해, 정치적 입장, 현실을 마주하는 작가로서의 태도 등 인간 오웰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자 할 때 선택해야 할 책. “예술은 정치와 무관해야 한다는 의견 자체가 정치적 태도”라고 선언하는 데 일말의 거리낌 없는 작가가 되기까지, 그의 모든 자전적 스토리가 밀도 높게 담겨 있다. 열 살 전후 무렵 부잣집 아이들만 다니는 예비기숙학교에서 장학생 신분으로 심각한 차별을 경험했고, 명문 이튼스쿨을 졸업했으나 대학생 대신 피식민지 버마의 경찰간부가 되었으며, 유럽에 돌아와서는 런던과 파리를 떠돌며 부랑자 생활을 경험하는 등 전 생애에 걸쳐 항상 조금씩 비켜나 남들의 기대를 배반하는 선택을 감행했던 오웰의 모든 전환적 순간을 엿볼 수 있다.
 

2. 몸으로 세상을 겪어내는 글쓰기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서른 셋의 청년 오웰이 영국 북부 탄광 지대에 관한 르포를 청탁받고 그들과 함께 지내며 겪은 생생한 체험담. "실업을 다룬 세미다큐멘터리의 위대한 고전”으로 불린다. 지옥과도 같은 탄광 안의 모습, 비참한 주거 환경, 광부들의 임금과 가정의 생활비를 비롯해 주택 구성과 재건축 문제에 대한 메모까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번뜩이는 통찰과 특유의 위트를 바탕으로 노동계급의 실상을 치밀하게 그려낸다. 빈틈없는 취재와 날카로운 상황 묘사 덕에 역사학자들이 찾는 자료가 되었을 정도. 특정한 시기, 특정한 장소의 이야기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노동계급으로부터 지지받지 못하는 ‘설익은 좌파 지식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뼈아프다.
 

3. 조망하고 예견하는 글쓰기 《숨 쉬러 나가다》

본격적인 정치풍자의 세계로 넘어간 《동물농장》과 《1984》의 씨앗이 된 장편소설. 매사에 돈 걱정뿐인 아내와 쟁쟁거리는 아이들, 임박해오는 파시즘과 전쟁을 예감하게 하는 폭격기 굉음을 피해, 20년 전 떠나온 고향으로 가는 길을 서두르는 한 보험영업사원이 있다. 그가 원하는 것은 가스요금과 주택할부금, 학비, 우유값, 라디오 소음에서 벗어난 '평화'와 '정적'. 하지만 그가 ‘숨 쉬러’ 나간 옛 마을에서 본 것은 대규모 주택단지와 공업타운. 현대 사회의 실체인 ‘불안’과 ‘소외’의 징후를 예리하게 밝혀내는 시선에, 다가올 2차대전과 파시즘이 지배하는 세상을 너무나도 정확히 예견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작품이다.



편집자의 말

조지 오웰을 《동물 농장》과 《1984》로만 알고 있는 이들에게 말하곤 했다. 타고난 명민함과 더불어 생계를 위해 어마어마한 양의 글쓰기를 멈출 수 없었던 그가, 오웰 자신의 육성으로 써 내려간 글도 꼭 읽어보라고. 우선 가장 빼어난 에세이들을 모은 선집 《나는 왜 쓰는가》부터. 그다음엔, 몸을 던져 현장을 취재한 기록물의 가장 높은 모범이라 할 만한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을. 마지막으로 픽션이지만 신랄한 리얼리스트로서의 면모가 고스란히 담긴 숨은 걸작 《숨 쉬러 나가다》까지. 이 세 권을 묶어 새롭게 선보이는 작업이 주어진 것은 엄청난 행운이 아닐 수 없었다. 더욱이 2025년 봄, 정치가 삶을 몹시 곤란하게 하는 지금, “정치적 글쓰기를 예술로“ 만드는 작가의 존재가 절실해지는 이때에.
_한겨레출판 이윤주

디자이너의 말

조지 오웰은 삶과 글 모두 인습에서 벗어나 있었고 예상할 수 없는 작품들을 보여줬다. 이번 리커버 작업에서 세 권의 표지를 통합하기 위해 사용한 컬러는 오웰이 활동하던 시대의 그래픽 디자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색감으로 조합을 선택했다. 전면에 크게 자리 잡은 조지 오웰의 알파벳 표기에 사용된 서체는 그가 바라보는 것과 그것을 풀어내는 문체의 대비를 시각화했고, 얼굴이 담긴 사진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그의 작품 세계를 공고히 하고자 했다.
_퍼머넌트잉크 김마리

추천의 말

내가 사랑하는 작가 리베카 솔닛은 조지 오웰의 열혈 독자였다. 나는 솔닛을 따라 오웰을 읽기 시작했다. "그의 가장 암울한 글에도 아름다움의 순간들이 있다. 그의 가장 서정적인 에세이들이 현실의 문제들과 씨름하는 것처럼." 솔닛이 《오웰의 장미》에서 한 말이다. 그녀는 정확했다. 아름다우면서도 철저히 현실적인 글들이라니, 그런 글을 쓰는 재능은 몹시 드물다. 오웰은 축복 같기도 하고 저주 같기도 한 재능을 가지고 이 어려운 일을 해낸다. 에세이, 소설, 르포르타주, 이 모든 장르에서!
_진은영(시인)

지은이 소개

조지 오웰(George Orwell)

1903년 6월 25일, 당시 영국령이었던 인도 벵골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 인도 주재 하급 공무원으로 일했던 아버지를 두고 이듬해 영국으로 건너가,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세인트시프리언스 학교와 이튼 학교를 다녔다.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인도제국경찰 시험에 응시·합격하여 버마(미얀마)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1927년 휴가를 기회 삼아 경찰직을 그만두고 몇 년 동안 런던과 파리에서 노숙자, 실업자, 저임금 노동자들과 어울려 생활했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글을 쓰기 시작하여 1933년에 첫 소설 《파리와 런던의 길거리 인생》을, 이듬해에는 《버마에서의 나날들》을 출간했다. 1936년 결혼한 후 아내와 함께 내전이 발발한 스페인에 찾아가 공화파 편에 서서 프랑코 군과 맞서 싸웠으나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는 영국으로 돌아왔다. 이 무렵에 취재와 실제 경험을 토대로 쓴 르포르타주 《위건 부두로 가는 길》과 《카탈로니아 찬가》를 발표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BBC 방송국과 좌파 잡지 《트리뷴》에서 일했으며 1945년에 정치 우화 《동물 농장》을 출간하여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폐결핵으로 고생하면서도 디스토피아를 그린 또 다른 대표작 《1984년》을 집필하고 1949년에 발표했으나 이듬해 1월 21일에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했다.


도서 정보



1. 도서명: <나는 왜 쓰는가>

- 분류: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판형: 140*218mm / 양장 / 536쪽 내외
- 정가: 22,000원
- 출간 예정일: 2025년 4월 28일
- 펴낸곳: 한겨레엔

2. 도서명: <위건 부두로 가는 길>

- 분류: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판형: 140*218mm / 양장 / 324쪽 내외
- 정가: 20,000원
- 출간 예정일: 2025년 4월 28일
- 펴낸곳: 한겨레엔

3. 도서명: <숨 쉬러 나가다>

- 분류: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판형: 140*218mm / 양장 / 388쪽 내외
- 정가: 18,000원
- 출간 예정일: 2025년 4월 28일
- 펴낸곳: 한겨레엔

※ 세부 사항은 최종 출간 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상품구성 상세 보러가기 >

1) 58,900원 펀딩
- 조지 오웰 리커버 3종 세트 1질
- 조지 오웰 위스키 잔
- 초판 1쇄 후원자 명단 인쇄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2) 54,000원 펀딩
- 조지 오웰 리커버 3종 세트 1질
- 초판 1쇄 후원자 명단 인쇄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알라딘 굿즈 상세 보러가기 >

조지 오웰 위스키 잔






※ 알라딘 북펀드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구성

1.  58,900원 펀딩
  • <조지 오웰 3종 리커버 세트> 전3권
  • 위스키 잔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2.  54,000원 펀딩
  • <조지 오웰 3종 리커버 세트> 전3권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 4,000,000원 이상 펀딩
    펀딩한 금액의 4% 추가 마일리지 적립
  • 3,000,000원 이상 펀딩
    펀딩한 금액의 3% 추가 마일리지 적립
  • 2,000,000원 이상 펀딩
    펀딩한 금액의 2% 추가 마일리지 적립
  • 1,000,000원 이상 펀딩
    달성

    펀딩금액의 1% 추가 마일리지 적립
※ 추가 마일리지는 도서 출고일 기준 3주 이내에 100자평을 작성하신 분께만 적립되며,
펀딩(투자)하신 금액에 비례해서 적립됩니다. (출고 시 이메일 및 문자 안내가 발송됩니다.)


조지 오웰 위스키 잔






※ 알라딘 북펀드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





  • 도서가 포함된 상품에 펀딩하신 고객님께는 도서가 출간되는 즉시 배송해드립니다.
  • 알라딘 굿즈는 도서가 배송될 때 함께 보내드립니다.
  • 1권 1쇄 또는 2쇄, 부록이나 책갈피 등에 표기되는 후원자명 표기 여부 및 표기를 원하시는 후원자명은 펀딩 단계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제작사의 사정으로 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목표 금액이 달성되지 않으면 펀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취소 시 별도 안내드리겠습니다.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는 책 출고일 기준 3주 이내에 100자평을 작성하신 분께만 적립되며, 출고일 기준 3~4주 이내에 일괄 지급됩니다. (출고 시 메일 및 문자로 안내되는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 추가 마일리지는 펀딩(투자)하신 금액에 비례해서 적립됩니다.
  • 펀딩하신 상품을 취소/반품하시면 지급된 추가 마일리지도 회수됩니다.
해당 펀드와 무관하거나 응원댓글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Comment_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