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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제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기대와 우려가 이어졌다. 그래도 이제 대통령이니 책임에 걸맞은 행동을 보이겠지 하는 기대와 대통령이 되었는데도 달라지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우려다. 트럼프 행정부에 몸을 담은 인사들은 자신들이 “이 일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최소한 이 일이 제대로 돌아갈 가능성은 있다”는 판단으로 트럼프와 함께 대장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1년 반, 기대와 우려는 어느 쪽으로 향했고, 자신감과 판단은 아직 유효할까? 저널리스트 마이클 울프는 백악관 내부에서 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곳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 취재했고, 앞선 물음에 대한 답변을 책으로 내놓았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트럼프 백악관을 취재한 결과는 이렇다. "트럼프 임기 중 첫해의 4분의 3이 지났을 뿐인데 고위 참모들 가운데 더 이상 그 전제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이는 말 그대로 거의 한 명도 없었다."
그렇다고 실패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저자가 "목격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를 위해 일하는 것의 의미를 받아들이기 위해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고충을 겪는" 사람들이었고, "이 책은 그들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뽑은 미국 국민과 미국과 영향을 주고받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 역시 마찬가지 고충을 겪는 중이다. 과연 트럼프의 등장, 도전, 시도는 기존의 정치를 뒤집는 일일까, 아니면 온전한 세계를 뒤엎는 일일까. 이제 이들, 그러니까 우리 모두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볼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