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따뜻한 가족 드라마"
8년 전, 일본인 아내 미와코와의 러브 스토리 <일본 여친에게 프러포즈 받다>를 펴낸 저자 박철현은 이제 미우, 유나, 준, 시온 네 아이의 든든한 아빠다. 새롭게 선보인 에세이는 도쿄에 사는 여섯 식구의 알콩달콩한 일상 이야기면서, 아빠 박철현의 시선으로 풀어낸 가족 관찰기다.
저널리스트, 술집 마스터를 거쳐 지금은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 중인 아빠 박철현, 네 아이의 엄마이자 매사에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아내 미와코, 글쓰기와 달리기, 연극 등의 예체능에 두루두루 능한 미우, 언니를 잘 보살피고 동생을 잘 챙기는 똑순이 유나, 책임감 강하고 레고마스터를 꿈꾸는 태권소년 준, 어딜 가나 사랑받는 막내 시온. 부모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고,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해준다. 아이들은 공부하는 학원에 다니지 않지만, 학교 숙제는 성실히 해내고, 자원봉사와 동네행사에 열성적으로 참여한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어도 주어진 환경 안에서 각자의 행복을 찾아 함께 나누는 여섯 식구의 왁자지껄하고 훈훈한 일상이 32편의 에피소드에 고스란히 녹아져 있다. '행복은 바로 이런 것'이라고 말해주는 한 편의 가족 드라마와 같은 책이다.
- 에세이 MD 송진경 (201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