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다시, 쓰는, 세계
  • 정가
    16,500원
  • 판매가
    14,850원 (10%, 1,650원 할인)
  • 마일리지
    82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 배송료
      유료 (도서 1만5천원 이상 무료)
    • 수령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기준) 지역변경
    Sales Point : 572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손희정이 다시 쓰는 세계의 색"
    몇 해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행했던 게임이 있다. 앞뒤로 색이 다른 원판을 바닥에 깔아놓고, 플레이어 두 명이 대결하여 모든 원판을 자신의 색으로 먼저 뒤집으면 이기는 경기다. 룰은 간단한데 승부는 좀체 나지 않았다. 한 명이 아무리 뒤집어도 다른 한 명이 다시 원상태로 뒤집기에 결국은 원점인 상태. 무언가 답답하고 지리멸렬한 게임이었다.

    현 세계와 페미니즘이 이 원판 뒤집기를 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기존의 색을 뒤집어 다른 색의 세계로 바꾸어 놓는 것이 페미니즘의 언어니까. 손희정은 그 언어를 이끌어가는 이들 중 하나다. 주요 플레이어로서 손희정은 이 세계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다시' 써왔다. 지배자의 언어로 된 세계를 '다시', 어느새 원점으로 돌아간 세계에서 '다시',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세계에 대고 '다시', 이 책은 그 '다시'들을 모은 기록이다.

    그가 지치지 않고 '다시' 쓴 말들에 기대어 수많은 이들이 버틴다. 끈질기게 반복하며 늘 새로운 방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덕분에 수많은 이들이 조금씩 나아간다. 서문에 그가 썼듯 진부한 이야기는 잘 팔린다. 돈이 된다. 그러나 진부하지 않은 이야기는 구원이 된다. 그가 쓴 글이 뒤집어 만드는 세계는 누구도 억압하지 않는 색깔이다.
    - 사회과학 MD 김경영 (2020.02.28)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