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도, 반성도, 모험도 블록버스터급!"
여덟 마리의 말썽꾸러기 야옹이들이 바다 나라로 끌려갔다. 무지갯빛 마법의 조개껍데기 덕분에 바닷속을 마음대로 돌아 다니게 되었고 물고기를 마구잡이로 잡아먹었기 때문이다. 물고기를 소중히 여기지 않은 죄로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바다 끝 괴물에게 잡혀간 바다 나라 공주를 구한 여덟 마리 야옹이들은 다시 지상으로 돌아와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200만 독자를 매료시킨 그림책 속에서 화끈하게 말썽 피우고 빠르게 사과하던 천연덕스러운 야옹이들은 읽기책 속에서도 변함이 없다. 작가 구도 노리코는 그림책을 사랑했던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새로운 읽기물을 펴내며 사려 깊은 설명을 덧붙인다. "글이 많아서 혼자 읽기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그냥 내버려 두고 쭉쭉 읽어 나가"도 괜찮다고. 어차피 "커 가는 동안 저절로 알게 될"거라 말한다. 단순히 읽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읽기를 통한 세계의 확장을 염두에 둔 이 시리즈의 시작이 기쁘다.
- 어린이 MD 임이지 (202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