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녹스
2024 노벨문학상 한강, 굿즈 (대상도서 포함 국내서 3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 정가
    55,000원
  • 판매가
    55,000원 (0%, 0원 할인)
  • 마일리지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 배송료
      무료
    Sales Point : 2,462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녹스
    • 55,000원 (0%, 0원 할인)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 * 192쪽의 종이가 하나로 쭉 이어져 한 권의 책을 이루는 아코디언북입니다.
    기본정보
    기본정보
    • 192쪽
    • 133*229mm
    • 250g
    • ISBN : 9791186372975
    주제 분류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나의 비가를 온갖 빛으로 가득 채우고 싶었다""
    차분한 톤의 박스를 조심스레 열면 192쪽의 종이가 아코디언처럼 하나로 쭉 이어진 한 권의 책이 자리 잡고 있다. ‘활판공방' 장인들의 수작업을 거쳐 독특한 형태로 완성된 <녹스>. 펼침 면의 왼쪽 면에는 고대 로마 시인 카툴루스의 시를 번역하는 과정이, 오른쪽 면에는 오빠를 먼저 떠나보낸 동생 앤 카슨의 상념이 담겨 있다. 물리적 형태뿐 아니라,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펼쳐지는 이채로움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앤 카슨은 1978년부터 2000년까지 22년 동안 오빠를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채 오빠의 죽음을 맞는다. 오빠는 죽고 없지만, 그를 기억하기 위해, 그의 존재를 삶으로 불러오기 위해 그와 관계된 파편들을 모은다. 카툴루스의 시 속 낱말 하나하나의 의미를 더듬어 가듯이, 오빠가 썼던 편지, 오빠와 찍었던 사진, 오빠가 남긴 유품 등을 수집하고, 그리고, 인쇄하고, 찢거나 오려 붙이고, 묻고, 의심하고, 기록하면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단 한 권의 비가를 만들어 나간다. 밤의 단어, 밤의 문장, 밤의 구절로 이루어진 카툴루스의 시와 카슨의 산문은 아코디언이 움직이듯 흩어졌다 모이기를 반복하며 마침내 반짝이는 밤의 비가로 완성된다.
    - 에세이 MD 송진경 (2022.10.25)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