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맞춤형 습관 변화 전략"
결산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맘때쯤이면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사업 계획을 작성하느라 분주하다. 조금 이른 감도 없진 않지만 개인들은 연초의 결심과 작심이 정말 3일만 갔는지 용케 330일을 왔는지 돌이켜볼 때다. 대부분 무언가를 후회하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므로 습관에 관한 책은 여전히 유효하다. 물론 닥치는 대로 습관 책을 읽는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저자의 말대로, 습관을 바꾸는 과정은 단순하지만 결코 만만하진 않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습관 전문가인 저자 그레첸 루빈은 우선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짤 것을 제안한다. 저자는 사람들을 준수형, 의문형, 강제형, 저항형 등의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성향은 우리의 관점을 결정하며 습관에도 막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 이를 토대로 다양한 습관 전략들을 선보인다. 각양각색의 경험담은 설득력을 한껏 높인다. 이제 책의 제목 중 '오늘'에 방점을 찍는 일만 남았다. 습관은 오늘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 경영 MD 홍성원 (2016.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