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균형을 맞추어서 태극에 다가가고, 용량 선택에 규칙을 만들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처방의 틀을 잡기 위한 책이다. 인체의 한열조습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수치화하여 적합한 본초를 선택하고 용량을 정하는 ‘빌드업’ 과정을 서술하였다.
일본 한방의학의 대강을 간결하지만 지나치게 간단하지 않게, 구체적이지만 그렇다고 장황하지 않게 꾹꾹 눌러 담은 책이다. 기타사토동의연 출신 현대 한방의학자들이 직접 집필하였고, 그 내용을 4대 소장이었던 하나와 토시히코 선생이 편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