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론의 주요 개념과 용어를 갈고 다듬어 짜임새 있게 얽고, 한국어 단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최신 한국어 어휘론 개론서. 저자는 이 책에 21세기 한국어 어휘의 모습을 담았고, 어휘론의 체계와 개념들을 기반으로 삼아 서술하였다.
한국어 추측 표현이 교육적으로 가지는 중요성과 더불어 현 교육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한국어 교육에서 추측 표현을 보다 실제적이고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살펴보는 책이다. 1장은 추측 표현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송민 논고집 4권. 크게 두 부문으로 구분되어 있다. 제1부 ‘국어학 측면에서’와 제2부 ‘일본어학 측면에서’가 그것이다. 이와 같은 구분은 어디까지나 편의에 따른 구분일 뿐 거기에 엄밀한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저자의 최근 연구 중 서울 장소성을 다룬 글들을 묶은 것이다. 기존 서울 관련 연구서들과 다른 점이라면 작가들의 장소감으로 한정한다는 점이다.
‘(한)국어학 개론서’로서의 성격을 가지면서도 ‘한국어 교육’의 필요에 부합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다. 한국어 음성학과 음운론, 한국어 문법 요소, 한국어 어휘론과 어휘 교육, 훈민정음과 관련된 한국 문자사 등이 상대적으로 상세하게 기술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전국문자는 진시황 “분서” 이전의 “출토문헌”과 “분서” 이후에 제작된 “전래문헌”으로 양분된다. 전래문헌 관련 기록은 “<설문해자>의 주문과 고문”, “삼체석경 고문”, “한간 및 고문사성운의 고문”등이 있는데 이 책에 모두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한국 근현대 약 100년의 역사를 통해 한국 문학비평의 형성 과정을 통시적으로 고찰하는 책이다. 한국 문학비평사를 통해 문학사의 전개를 살피고, 문학의 개념과 관점, 태도의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한국문학의 정신사 내지는 사상사의 확립에 기여한다.
대학생을 위한 연세한국어 교재 시리즈는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의 표준 한국어 등급뿐만 아니라 유럽공통참조기준 CEFR과 ACTFL 등급 체계를 참고하여 개발되었으므로 해외 대학과 한국어 교육기관의 다양한 교육과정에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다.
초급과 중급의 단기 과정용 교재로서 총 6단계로 되어 있으며, 각 권은 100시간 미만으로 과정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한국의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형 표현과 주제 어휘가 다양한 문제 해결 상황과 함께 체계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2024년 오에 겐자부로 타계 1주년 기념 도서다. 『새로운 문학을 위하여』, 『읽는 행위』, 『쓰는 행위』, 『소설의 전략』, 『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로 구성된 세트다.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을 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된 『한국어 표준교재 개정판』을 집에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개발한 책이다. 특히 스리랑카 사람들이 한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현지의 언어 및 사회·문화적 환경에 맞추어 개발한 자가학습 교재다.
숲속 골짜기 마을을 떠나 작가가 된 오에 겐자부로는 독서를 하나의 단서로 자신의 내부 어둠을 응시한다. 강박관념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우주의 종말 등···. 소설가의 자유로운 사고가 기억을 더듬어 가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한다.
중견작가로서 본격적으로 ‘쓰는 행위’를 논한 창작론이다. 오에는 자신의 내부 분석부터 시점·문체·시간·고쳐쓰기 등의 문제까지 실제로 소설을 쓸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것들을 일종의 임상 보고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자신의 문학에 영향을 끼친 다양한 작품들을 작가의 비평과 함께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설의 다양한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다. 오에 문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낯설게 하기’가 소설의 모든 층위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적용되는지, 그리고 이 전략이 수행하는 효과는 무엇인지, 그리고 소설의 본질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오에 특유의 문체로 설명한다.
본래 2010년 11월 ‘신초샤[新潮社]’의 단행본으로 간행된 책이다. 저자의 후기에도 적혀있듯이 2010년은 전후 일본의 한자사에 있어 특별한 해이다. 1946년 한자한을 목적으로 당용한자표(1,850자)를 제정한 이래, 1981년 한자 사용의 기준으로서 상용한자표(1,945자) 시대를 거쳐 29년만인 2010년에 2,136자로 자수를 늘려 개정 상용한자표를 공시했기 때문이다.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극복되어야 할 하나의 아포리아’로 남아 있는 춘원 이광수에 대해 살펴보았다. 2부에서는 신채호, 한설야, 임화, 이병구 등 근대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던 작가들을 살펴보았다.
소설가 최상규 소설의 모든 것이 담긴 연구서다. 150여 편의 소설 작품들을 꿰는 시학, 최상규스러운 소설 5편에 관한 연구 그리고 정확한 작품 연보까지, 최상규 소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의 표준 한국어 등급뿐만 아니라 유럽공통참조기준 CEFR과 ACTFL 등급 체계를 참고하여 개발되었으므로 해외 대학과 한국어 교육기관의 다양한 교육과정에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다.
동물, 아이, 어머니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카프카의 작품 여덟 편에 숨겨진 가모장적 (무)질서의 의미를 밝힌다. 카프카의 작품이 비극적 상황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으며 억압적 질서를 뒤흔드는 가모장적 (무)질서의 단서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어의 범방언적인 자료와 민족어의 범언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명사성 구에 대한 총체적인 주목과 일부 현상에 대한 중점적인 분석이 포함되어 있는데 어순 유형, 관계절, 규정어표지 유형, 지시사 및 그와 관련된 조합, 양사 및 그와 관련된 조합 등 몇 개의 중요한 선제로부터 착수하여 중국 경내에 있는 언어 그중에서도 중국어에 있는 명사성 구를 상세하고 심도있게 살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