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오렌지와 빵칼
<오렌지와 빵칼> 볼펜
  • 정가
    12,000원
  • 판매가
    10,800원 (10%, 1,200원 할인)
  • 마일리지
    60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 배송료
      유료 (도서 1만5천원 이상 무료)
    과학소설(SF) 주간 8위, 종합 top100 4주|
    Sales Point : 16,581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나는 과거의 무수한 나를 해방시킨다"
    27세 유치원 교사인 오영아는 잘 웃고 잘 참는다. 친구 은주가 재난 피해를 받은 세계 각지의 아동의 비참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전달한 기부 링크를 보면 청바지를 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기부를 한다. 은주가 하는 말은 항상 옳다. 정치인의 비리, 기업의 로비, 프리랜서의 고발, 연예인의 잘못된 역사의식 등 비난받아 마땅한 악행이 세계 도처에 가득하고 은주의 가치관에 복종하느라 오영아는 웃음을 잃었다. 자신을 때리는 폭력적인 원생 은우며, 나에게 잘해주는 좋은 사람이지만 재미는 없는 남자친구 수원 등에 시달리면서 참고 절제하느라 무표정해진 오영아는 예전의 밝은 자신으로 돌아가기 위해 '정서 변화 시술'을 소개받는다. 뇌의 기전을 자극해 도파민을 휘감은 영아는 이제 브레이크가 고장난 트럭처럼 질주하며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K-스토리 공모전'등 다수의 공모전에 입상, <라스트 젤리 샷>으로 2023년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한 작가 청예가 심사위원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소설을,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쓰고 싶은 이야기'를 썼다. SNS에 '박제'되는 게 무서워 하고 싶은 말을 참아본 적이 있다면, 첨예한 갈등으로 점철된 현대사회에서 닳고 닳아 웃음을 잃은 적이 있다면 당신도 꼭 이만큼의 자유를 갈구하고 있을지 모른다. 시작하면 끝까지 내달리는 뾰족뾰족한 소설. 오렌지와 빵칼을 양 손에 쥐고 딱 그만큼의 해방을 향해 손을 뻗어본다.
    - 소설 MD 김효선 (2024.07.19)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