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진짜 마법의 힘이 있나 봐요!"
마을 이웃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다양한 직업 이야기를 보여 주는 나카야 미와의 '도토리 마을'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는 '서점'. 나카야 미와는 도시의 대형 서점, 동네 곳곳의 여러 작은 서점을 돌며 직접 취재하며 들은 이야기들을 골라 <도토리 마을의 서점>에 담았다.
마을 서점에는 재미있는 책이 가득하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이야기꽃이 핀다. 꾸지람을 듣고 우울한 지로는 책을 읽고 용기를 얻고, 병원에 입원한 츠쿠는 더 이상 외롭거나 힘들지 않다. 일요일의 구연동화에 온 아이들은 금세 보물을 찾아 나선 주인공이 된다. 생생한 이야기와 세밀한 묘사는, 독자에게 책을 가까이하게 하고 책이 가진 마법의 힘을 믿게 만든다.
- 유아 MD 강미연 (2016.01.15)